[신간] 책으로 보는 영화 한 편, 시각적인 즐거움보다 상상력이 만드는 더 큰 즐거움
신간/음악/영화rss 퍼머링크http://www.wefnews.co.kr/vlink/82566복사기사입력 2012-05-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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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영화 한 편. 시각적인 즐거움보다 상상력이 만드는 더 큰 즐거움.
 

1 화차
지난 3월 국내에서 영화로 개봉해 다시 한 번 이슈가 된 책 <화차>. 이번에 출시한 <화차>는 새로운 번역 으로 재출간된 것이다. 기존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 되었던 부분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완역본으로,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인간적이고 치밀한 구성력을 생생하게 담았다.

<화차>는 신용카드와 소비자 금융 등 현대 소비 사회와 크고 작은 욕망을 좇다가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휘말린 사람들 그리고 낙오된 이들을 어둠으로 삼켜버리는 비정한 도시의 현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거품 경제가 꺼진 1990년대 초의 일본 사회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미스터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오롯이 전한다. 미야베 미유키, 1만3800원 / 문학동네

2 헝거게임
<헝거 게임>은 독재 체제하의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식민지의 각 구역에서 뽑은 스물네 명의 소년 소녀가 서로 죽고 죽인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로맨스나 신데렐라 스토리 등 인기 코드를 버무려 강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모든 과정이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 되는데, 경기장에 던져진 십대들은 오직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헝거 게임>이 그 첫 번째 이야기다. 2권은 <캣칭 파이어>로 용기와 기지로 살아남은 한소녀가 혁명의 불씨가 되어 체제를 뒤흔드는 이야기를, 3권 <모킹제이>는 캐피톨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는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수잔 콜린스, 1만3000원 / 북폴리오

3 우먼 인 블랙
<우먼 인 블랙>은 바닷가 근처 고립된 습지에 세워진 저택을 배경으로 젊은 변호사가 겪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압도적 고립감이 느껴지는 저택에서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는 주인공. 냉철하고 이성적이던 주인공이 조금씩 무너져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선혈이 낭자 하거나 엽기적인 장면은 등장하지 않지만, 시적인 언어가 공포 분위기를 형성한다.

영화 <우먼 인 블랙>에서는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수전 힐, 1만1500원 / 문학동네

4 1%의 우정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는 부와 명성을 가졌지만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백인 남자 필립 포조 디보르고, 다른 한 남자는 건강한 신체 외에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흑인 남자압델.

<1%의 우정>은 이 두 사람의 오랜 세월 동안 아름다운 우정과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감동 실화를 담았다. 책에는 영화가 미처 담아내지 못한 주인공 필립과 압델의 삶과 우정, 필립이 성한 몸으로 살아온 40여 년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필립 포조 디 보르고, 1만3000원 / 작은씨앗

5 은교
4월 26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주목을 끌고 있는 <은교>. 이 책은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엉켜 있는 사랑의 실타래를 다룬다. 위대한 시인으로 칭송받던 이적요가 죽은 지 1년 되던 날, Q변호사는 이적요의 유언대로 그가 남긴 노트를 공개 하려 한다. 그러나 이적요가 열일곱 소녀인 한은교를 사랑했으며, 제자였던 베스트셀러 작가 서지우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에 공개를 망설인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 젊음과 늙음, 욕망과 죽음 등 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박범신, 1만2000원 / 문학동네

6 서약
미국에서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린 영화<서약>의 동명 원작 소설 <서약>. 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 킴과 크리킷. 서로를 깊이 사랑해 결혼에까지 이르지만 불과 두 달 만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 사고로 크리킷은 킴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

그러나 킴의 노력으로 그들은 다시 한 번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약>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킴&크리킷 카펜터·
다나 윌커슨, 1만3000원 / 열림원


포토그래퍼 조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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