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룸줌] 턱시도, 맞출까? 빌릴까?
예복/턱시도rss 퍼머링크http://www.wefnews.co.kr/vlink/87417복사기사입력 2013-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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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맞출까? 빌릴까?

웨딩드레스에 비해 비교적 선택의 폭이 좁은 남성예복이야 말로 한 끝 차이가 이미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한번 입고 말 턱시도, 맞추자니 아깝고 빌리자니 서운하다. 아래의 찬반론을 읽고 구입 의사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맞춤 찬성

내 몸에 꼭 맞는 사이즈의 턱시도를 소유할 수 있다. 원하는 디자인과 재질을 고를 수 있다. 재킷, 셔츠, 팬츠 기준의 구입비용은 보통 80만원 이상이다. 가봉부터 완봉까지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예복과 수트로 둘 다 활용할 수 있다. (테일러드 재킷에 한함)


대여 찬성

컨설팅 업체와 함께 패키지로 고를 수 있다. 완성된 디자인 중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소모가 적다. 재킷, 셔츠, 팬츠 기준의 대여비용은 보통 2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예복은 대여하고 맞춤비용으로 원하는 디자인의 기성복을 구입할 수 있다. 신랑 예복은 신부가 선물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랑의 의사를 접어두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입었던 옷을 빌려 입는 것에 대한 찝찝함은 지울 수 없다.


맞춤 대여

내 몸에 꼭 맞는 사이즈의 턱시도를 입을 수 있다. 원하는 디자인과 재질을 고를 수 있다. 재킷, 셔츠, 팬츠 기준의 맞춤대여비용은 둘의 중간이다. 가봉부터 완봉까지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처음 입는 옷에 대한 쾌적함이 보장된다.


최종 결론

예산이 넉넉하다면 맞춤 구입을 권하고 싶다. 신부가 신랑에게 보내는 것 중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슈트인데, 한번 입고 옷장에 넣어둘 연미복 스타일을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핏이 좋다고 너무 심심한 블랙 슈트를 맞추는 것은 조금 아쉽다. 턱시도 월드 양병호 대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예복은 블랙 테일러드 재킷 스타일.

화사한 분위기를 위해 칼라 부분에 색깔 있는 공단을 덧대어 예식 당일 날은 특별하게 연출한 후 예식이 끝나면 공단을 떼어내고 블랙 슈트로 활용하는 방법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기성복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턱시도 대여비용과 기성슈트 구입비용을 보태어 내 남편에게 꼭 맞는 턱시도 한 벌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이것저것 녹록지 않은 예산이라면 맞춤 대여도 합리적인 절충안으로 여겨진다. “단 하루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들어야 합니까?”라고 말한다면 반박할 마음은 없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는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을 고르느라 몇 시간을 소비하는데, 신랑의 턱시도가 초라하다면 신랑 뿐 아니라 신부 역시 마음 한 켠이 쓰릴 것이다. 내몸에 꼭 맞는 드레스를 고르는 기분, 신랑에게 그 기분을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사진 <웨딩2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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